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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가 얼마 전에 10억회 다운로드를 달성했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31%에 달한다고 하니
과연 MS의 아성을 무너뜨린 대성공이라고 하겠습니다.
(불행하게도 한국에서는 익스플로러가 98%지만요.)

며칠 전에 파이어폭스가 4.0 버전의 새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닌데요. 맛보기로 한 번 보시죠.

먼저 첫번째 시안입니다.




투명하게 처리해서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파이어폭스는 애플리케이션은 화려하지만
디자인이 별로여서 구글 크롬을 사용하고 있는데
디자인이 이처럼 멋있게 바뀐다면 한 번 고려해봐야겠습니다.

두번째 시안입니다.




이 버전은 왠지 크롬을 너무 닮지 않았나요?
탭이 위로 올라가서 그런가요? 전 처음에는 크롬인 줄 알았습니다.

화살표가 나오는 부분은 아래처럼 상황에 따라서 바뀐다고 합니다.




새로운 파이어폭스가 기대되는군요.



아울러 크롬에서도 새로운 버전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아래에 크롬의 새 버전 시안 캡춰화면을 첨부합니다.

크롬은 구글답지 않게 빠른 업데이트가 장점입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윈도7과의 호환성을 강화하였습니다.
또 스킨을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는군요.

크롬을 써야할 지 파이어폭스를 써야할 지 갈등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Youchang
저널리스트. [세상에 없던 생각]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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