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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Gonjiam★★☆ 정범식 감독
방송 장비를 잔뜩 몸에 부착하고 폐허가 된 건물에서 생중계하는 설정만 마음에 든다. 나머지는 클리셰. (2018.05.25)
독전 Believer★★★ 이해영 감독
범인을 쫓다보니 왜 쫓는 줄 모르게 된 형사 이야기. 개연성 부족을 연기력과 영상으로 만회한다. (2018.05.23)
당신의 부탁 Mothers★★★ 이동은 감독
죽은 전남편의 아이를 키우게 된 서른두살 여자 이야기. 설정이 지나치다. 보편적으로 설득해내지 못한다. (2018.05.22)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존 크래신스키 감독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서스펜스를 만드는 연출력이 부족하다. (2018.05.22)
킬링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의료사고를 낸 후 저주를 풀기 위해 제물을 바쳐야 하는 외과의사 가족 이야기. 놀라운 몰입감, 기괴한 음악, 부감 롱쇼트의 훌륭한 사용.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종교적 메타포. 배리 케오간의 발견. (2018.05.20)
버닝 Burning★★★★ 이창동 감독
우리 시대의 개츠비를 태우다. 청년실업, 소외, 계층갈등에 관한 우화. 노을지는 파주에서 나비 판토마임을 펼치는 전종서는 아름답다. (2018.05.18)
분장 Lost to Shame★★☆ 남연우 감독
진정성이라는 이름의 이중성. 이해는 요원하다. (2018.05.17)
수성못 Duck Town★★★☆ 유지영 감독
편입을 준비하는 스물넷 여자와 자살클럽을 운영하는 남자 이야기. 우울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탁월함. (2018.05.05)
레드 스패로 Red Sparrow★★☆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스파이 창녀를 육성하는 러시아의 비밀정보기관이라는 소재에 첩보전을 버무렸는데 결과는 그닥. (2018.05.05)
씨 오브 트리스 The Sea of Trees★★☆ 구스 반 산트 감독
아내를 잃고 자살하기 위해 일본 아오키가하라 숲을 찾은 남자의 모험극. 지나치게 단순하고 우울하다. (2018.05.02)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사랑이라는 권력 게임. 그 섬세한 묘사. 마지막 20분 압도적. (2018.05.01)



Youchang
저널리스트. [세상에 없던 생각]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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