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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어제밤, 미국시간으로 목요일 오전에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블로거, 유튜브, 라이브저널이
DOS 공격으로 접속이 불통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가장 큰 상처를 입은 것은 트위터였습니다.
트위터는 몇 시간 동안 접속이 안되다가
이후 다시 접속이 이루어진 뒤에도 계속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페이스북이나 구글 등은
사이트가 느려지는 현상 정도만 겪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임원 맥스 켈리는 CNET에 이번 DOS 공격이
그루지야의 한 블로거를 막기 위해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러시아와 그루지야간 분쟁의 불똥이 자신들에게 튀었을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러시아의 과격 민족주의자들이 공격 배후에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했지만
누가 이번 공격으로 이득을 얻을 지는 생각해봐야 한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루지야의 이 블로거는 Cyxymu라는 ID를 갖고 있는데
이는 그루지야의 한 마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루지야는 영어로 조지아 Georgia 라고 불리며
북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터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소국입니다.)

Cyxymu의 라이브저널 페이지에는 이번 공격을 암시하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는데요. 러시아말로 "이것은 나와 그루지야인들에 대한
특별한 공격이다"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루지야와 러시아 사이의 정치적, 군사적 충돌로 인해
작년에도 해커들 사이에 DOS 공격을 벌인 적이 있었지만
미국 사이트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구글이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포스트는 CNET의 아래 기사를 참조로 해서 작성했습니다.


Youchang
저널리스트.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세상에 없던 생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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