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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사이트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뀐 사이트를 살짝 보니 폭넓은 개방성을 보여주고 있군요.
좀더 포용력이 넓어지고 디자인도 산뜻해졌습니다.

구글이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따로따로 찾아가게 하는 방식이었다면
야후!는 첫화면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저는 아주 마음에 드는데요. 한편 살펴보실까요.

야후 새 화면 오픈베타 http://m.www.yahoo.com



첫 화면을 보시면 일단 로고 색깔이 바뀌었습니다. 빨간색에서 보라색으로 바뀌었군요.
Page Option에서는 배경화면 색깔을 원하는 색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Popular Searches를 두어 지금 가장 인기있는 검색어를 보여줍니다.
이건 국내 포털에서도 많이 하는 방식이죠. (한국야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왔나요?)
그 아래로는 랜덤하게 야후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는데
오른쪽 왼쪽 화살표를 눌러서 여러 서비스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눈이 잘 안가는군요. 맨 아래의 여백은 왜 비워뒀는지 조금 이상합니다.

센터로는 뉴스를 집중시켰습니다. 상하단 모두 주요 뉴스가 나옵니다.
뉴스 미디어로서 야후의 기능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도 같군요.

그리고 드디어 왼쪽을 보시죠.
My Favorites 바로 이것이 야후!의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야후!가 인터넷 시작페이지로 복귀할 수 있다면
아마도 My Favorites이 효용성 때문일 수 있겠습니다.

Mail, Autos, Finance, Horoscope, Fantasy Sports 같은 야후! 자체 서비스 뿐만 아니라
eBay, Facebook, MySpace, Google Mail, Flickr 같은 외부 서비스도
모두 이곳에서 한번에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야후! 메일 뿐만 아니라
Gmail, AOL Mail도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Facebook에 마우스를 대면 페이스북의 연결된 계정을 보여줍니다.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도 레이어로 뜨는 창 안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새 창의 오른쪽에 광고가 뜨는데 이것이 야후!에서
유일하게 배너광고가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훨씬 산뜻해진 야후! 폭넓은 포용력으로 등돌린 유저들을 다시 끌어모을 수 있을까요?

기존 사이트와 비교해보면 이번에 얼마나 좋아졌는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Youchang
저널리스트. [세상에 없던 생각]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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