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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데드 Evil Dead★★★ 페드 알바레즈 감독

나쁘지 않은 리메이크. 옛날 영화를 HD 화면으로 보는 것 같은 선명함. (2013.07.27)

뫼비우스 Moebius★★★ 김기덕 감독

언어가 없고 성기가 없다. 결핍이 만든 슬픈 가족사. 쾌락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몸을 망가뜨려야 한다.(2013.07.26)

컴플라이언스 Compliance★★☆ 크레이그 조벨 감독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에 성폭행당한 패스트푸드 여직원. 70번 이상 벌어진 실화라는 걸 보면 세상은 참 단순하다. (2013.07.25)

닥터 Doctor 김성홍 감독

싸이코 성형외과 의사 스릴러. 특별히 새로운 것도 없고 그저 기분만 나쁘다. (2013.07.21)

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리차드 린클레이터 감독

그리스 남부 도시 펠로폰네소스에서 하룻밤. 중년이 된 제시와 셀린느는 자꾸만 과거를 끄집어내고 미래를 불안해한다. 단 세 개의 시퀀스로 이뤄진 영화. (2013.07.20)

사이드 이펙트 Side Effect★★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우울증 치료제 아블락사의 부작용에 관한 이야기로 포장했지만 사실은 정신과 의사가 누명 쓰는 이야기. 레즈비언 커플의 배신으로 누명을 벗지만 짜임새가 많이 헐겁다. (2013.07.20)

미스터 고 Mr. Go★★★★ 김용화 감독

기대만큼 멋지다. 야구영상 중 최고. 링링과 레이팅의 대결에선 야구룰을 찾아보게 만드는 반전까지. 마무리 조금 밋밋한건 맞지만 이 정도면 그냥 흥분해도 되지. (2013.07.20)

감시자들 Cold Eyes★★★★ 조의석, 김병서 감독

꽃돼지는 꽃사슴이 되고, 송골매는 부하에 대한 복수를 한다. 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역할분담하는 동물원 속 군무 같은 영화. 촘촘한 편집에서 오는 재미. 액션씬에는 실망. (2013.07.18)

퍼시픽 림 Pacific Rim★★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

태평양 한가운데 바닥에서 올라온 괴수 카이주에 맞서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예거. 설레지 않는 로봇 괴수물. 지나치게 느리다. 마지막 론 펄맨의 등장만 기억에 남는다. (2013.07.14)

어나더 어스 Another Earth★★★☆ 마이크 차힐 감독

또다른 지구에 또다른 내가 살고 있다. 감각적 영상과 적절한 편집. 교통사고 가해자가 피해자를 찾아가 집을 청소해주며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는 사랑에 빠진다. (2013.07.13)

뷰티풀 크리처스 Beautiful Creatures★★ 리차드 라그라브네스 감독

게이틀린이란 외딴 마을에 한 소녀가 전학온다. 인간 소년과 마법사 소녀의 로마오와 줄리엣 사랑 이야기. 거기에 의문의 마법사 삼촌과 소년의 예언자 아줌마까지. (2013.07.07)

데드 맨 다운 Dead Man Down★★★☆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 감독

<밀레니엄>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아내와 딸을 조직에 뺏긴 2년전 이미 죽은 남자이자 헝가리 출신 이민자인 콜린 파엘의 복수극. 누미 라파스는 전형적인 민폐녀로 등장. 제목과 달리 해피엔딩. (2013.07.07)




Youchang
저널리스트. [세상에 없던 생각]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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