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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팀 밀러 감독
여성, 이민자, 인공지능, 사이보그 인간 등 이슈들의 총망라. 린타 해밀턴의 반가운 귀환. 맛깔스런 비빔밥. (2019.10.30)
텔 잇 투 더 비즈 Tell It to the Bees★★★☆ 아나벨 얀켄 감독
1952년 스코틀랜드 작은 마을에서 아들 찰리를 통해 만난 싱글맘과 여자의사의 동성애. 시점이 혼재돼 있는데 아이의 시점으로 전체를 구성했어도 좋았겠다. 소재에 맞게 감성적이지만 클라이막스에서 벌의 공격으로 강간 위기를 탈출하는 장면은 올드하다. (2019.10.25)
82년생 김지영 Kim Ji-Young, Born 1982★★★☆ 김도영 감독
음악 없이 일상의 풍경으로 포착한 일상의 고통. 드라마 없이도 드라마가 되는 기묘한 여성의 삶. (2019.10.23)
가장 보통의 연애 Crazy Romance★★☆ 김한결 감독
여성 비하적인 부분이 많은데 여성 감독이라서 놀랐다. 등에 붙은 팬티처럼 디테일로 웃음을 만드는 코드가 재밌다. (2019.10.19)
신문기자 The Journalist★★☆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신념을 가진 기자와 내각정보조사실 내부고발자가 합심해 정권의 음모를 폭로하다. 정공법으로 그린 저널리즘. 연출은 많이 아쉽다. (2019.10.17)
버티고 Vertigo★★★ 전계수 감독
청각이 손상돼 현기증에 시달리는 계약직 여성의 흔들리는 인생. 감성적인 영상과 불안함을 증폭시키는 사운드가 신선하다. 천우희의 옆모습이 감정을 전달한다. (2019.10.17)
위대한 독재자 The Great Dictator★★★★ 찰리 채플린 감독
1940년 나치 전성기에 나치를 풍자한 용기있는 작품. 힌켈과 나폴리니 슬랩스틱 묘사 재밌다. 마지막 연설 장면은 스토리 상으로는 뜻밖이지만 큰 감동을 남긴다. 70년이 지난 지금 봐도 녹슬지 않은 작품. (2019.10.10)
제미니 맨 Gemini Man★★☆ 이안 감독
은퇴한 킬러가 자신의 복제인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장 뛰어난 군인을 복제해 정예부대를 만들려던 제미니 프로젝트. 소재도 새롭지 않고 구성도 평이하다. 감독이 이안인 것이 오히려 놀라울 정도. (2019.10.09)
코미디의 왕 The King Of Comedy★★★☆ 마틴 스콜세지 감독
스타를 납치한 코미디언 지망생. 성공에 대한 집요한 집착으로 하룻밤 명성을 얻은 남자의 블랙코미디. 그에게 재능이 있었다는 것은 반전. (2019.10.06)
조커 Joker★★★★ 토드 필립스 감독
조커라는 괴물은 극심한 빈부격차가 만들어냈다. 살인을 통해 주목받을수록 자유로워지는 영혼. 호아킨 피닉스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2019.10.02)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샤론 테이트를 사랑스럽게 만들고 히피 살인마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감행한 타란티노 스타일 레트로 감성 무비. (2019.09.26)
더 룸 The Room★★ 크리스티앙 볼크망 감독
원하는 건 다 가질 수 있는 방. 탐욕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자식 이야기였다. '케빈에 대하여'도 아니고 '알라딘'도 아니고. 번짓수를 잘못 찾은 영화. (2019.09.22)
예스터데이 Yesterday★★★☆ 대니 보일 감독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아이디어가 기발한 음악영화. 베네딕트 컴버배치, 해리 포터, 에드 시런 등 영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 (2019.09.21)
애드 아스트라 Ad Astra★★★★ 제임스 그레이 감독
과학적 고증에 충실한 SF. 아버지를 찾아 떠난 율리우스 혹은 해왕성 버전 지옥의 묵시록. 달과 화성이 일상으로 편입한 세상으로 SF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2019.09.21)
나쁜 녀석들: 더 무비 The Bad Guys: Reign of Chaos★★☆ 손용호 감독
만듦새는 투박하고 이야기는 진부하지만 김아중은 빛난다. (2019.09.15)
타짜: 원 아이드 잭 Tazza: One Eyed Jack★★☆ 권오광 감독
박정민에겐 조승우의 카리스마가 없다. 류승범은 꽤 어울린다. 이광수와 임지연이 주고받는 대사는 저질이다. 최유화는 기능적이다. 우현은 반전 매력이 있다. 스피드는 있지만 밀도가 약하고 조였다가 터뜨리는 힘이 부족하다. 최동훈의 1편은 여전히 넘사벽이다. (2019.09.12)
힘을 내요, 미스터 리 Cheer Up, Mr. Lee★★☆ 이계벽 감독
정신지체 훈남의 비밀 딸, 그가 정신지체가 된 이유는 대구지하철 참사. 백혈병 딸의 소원은 이승엽의 싸인볼. 온갖 신파 요소를 다 혼합해 코믹하게 버무린 가족 코미디. (2019.09.12)
그것: 두 번째 이야기 It Chapter Two★★★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
27년후 성인이 된 아이들에게 돌아온 그것. 7명의 캐릭터 꼼꼼한 설계가 돋보이지만 너무 길어서 늘어진다. (2019.09.10)
안나 Anna★★ 뤽 베송 감독
니키타 이후 30년. 나이 든 아저씨들이 모여서 젊은 여성 모델 데리고 만든 영화. 그때 감수성은 사라지고 진부함만 남았다. (2019.09.08)
유열의 음악앨범 Tune in for Love★★★☆ 정지우 감독
1994년부터 2007년까지 빵집에서 방송국으로 이어지는 순정 로망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우리 시대의 첨밀밀. 모자이크, 신승훈, 핑클, 토이, 루시드폴, 윤상 등 추억의 음악이 감정을 대신한다. (2019.09.03)
벌새 House of Hummingbird★★★☆ 김보라 감독
1994년에 14살이 된 은희. 벌새처럼 작은 떨림을 섬세하게 포착하다. 전체를 휘어감는 하나의 이야기는 없고 시대 자체가 곧 영화. (2019.09.03)



Youchang
저널리스트.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세상에 없던 생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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