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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에드만 Toni Erdmann★★★★☆ 마렌 아데 감독
장난이 특기인 아버지가 해고가 직업인 딸에게 말한다. "유머를 잃지마." 마지막 생일파티 장면이 기발하다. (2017.03.31)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루퍼트 샌더스 감독
눈이 황홀한 시각효과. 하지만 고스트까지는 담지 못한 리메이크. (2017.03.29)
23 아이덴티티 Split★★★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부서진 사람은 더 특별하다. 시종일관 감정을 소모하게 하는, 결국은 계산된 영악한 스릴러. (2017.03.26)
단지 세상의 끝 It's Only the End of the World★★★☆ 자비에 돌란 감독
지루한 이야기를 폭발력 있게 끌고 가는 클로즈업의 힘. 의도는 진부하나 만듦새만큼은 인정. (2017.03.25)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The Space Between Us★ 피터 첼섬 감독
'Fault in Our Stars'의 화성소년 버전. 인물의 감정이 전혀 전달되지 않는 전개. 흥미로운 소재를 완전히 망쳐놓은 지루한 2시간. (2017.03.24)
보통사람 Ordinary People★★★☆ 김봉한 감독
죽거나 개가 되거나. 구호만 보통사람의 시대를 살았던 비범한 사람들 이야기. (2017.03.23)
루시드 드림 Lucid Dream★★ 김준성 감독
자각몽 소재로 그린 아이 유괴 사건. 익숙한 짜깁기의 연속. 자각몽과 공유몽을 충분히 설득해내지 못하는 연출이 아쉽다. (2017.03.20)
아이히만 쇼 The Eichmann Show★ 폴 앤드류 윌리엄스 감독
아이히만도 파시즘에 굴복한 평범한 인간일 뿐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레오 홀위츠. 그러나 생중계는 그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아이히만의 표정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 당시 영상 활용은 리얼하지만 영화는 무척 단순하고 지루하다. (2017.03.19)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 Collateral Beauty★★★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
소중한 아이를 잃고 고통에 빠진 사람을 차분하게 안아주는 영화. (2017.03.18)
싱글라이더 A Single Rider★ 이주영 감독
기러기 아빠와 호주 워홀러의 애환? 지나친 우연의 연속, 감정 전달력 부족, 연출력 부족, 익숙한 반전, 반전을 위한 반전. (2017.03.18)
씽 Sing★★★ 가스 제닝스 감독
코알라는 극장주, 돼지는 춤꾼, 고슴도치는 록스타, 고릴라는 R&B의 제왕, 코끼리는 수줍은 가수왕. 달을 타고 다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흥겨운 시간. (2017.03.17)
나는 부정한다 Denial★★★ 믹 잭슨 감독
진실은 저절로 밝혀지지 않는다. 싸워서 쟁취하는 것이다. (2017.03.12)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존 매든 감독
로비스트계의 카이저 소제. 승리만을 위해 살아온 로비스트가 정치권을 향해 통쾌한 한 방을 날리다. (2017.03.14)
콩: 스컬 아일랜드 Kong: Skull Island★★★ 조던 보트-로버츠 감독
너무 커서 슬픈 짐승이 돌아왔다! 그런데 눈에 힘이 너무 들어갔어. 어쨌든 레전더리 몬스터버스는 계속된다. (2017.03.08)
걸 온 더 트레인 The Girl on the Train★★ 테이트 테일러 감독
어수선한 도입부. 집중력 없는 스릴러. 별로 유대감이 없는 세 여성을 억지로 이어놓는다.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만 좋다. (2017.03.07)
얼라이드 Allied★★☆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카사블랑카>에 <스미스 부부>를 결합한 우아한 첩보 스릴러. 스토리는 재미있으나 전달력이 떨어진다. (2017.03.05)
지상의 별처럼 Like Stars on Earth★★☆ 아미르 칸 감독
난독증을 앓는 소년에겐 새로운 선생이 필요하다. 경쟁사회 진정한 교육을 위한 지침서. 도입부 애니메이션이 귀엽다. (2017.03.04)
매기스 플랜 Maggie's Plan★★★☆ 레베카 밀러 감독
비누방울 같은 사랑 그리고 불륜남 반품 스토리. 매기의 두 가지 계획이 모두 이루어지는 재치 있는 코미디. (2017.03.03)
사일런스 Silence★★★ 마틴 스콜세지 감독
산은 움직일 수 있어도 인간의 마음은 움직이기 어렵다. 17세기 나가사키에 들어온 포르투갈 신부의 마음을 돌리려는 일본인의 회유. 인간에게 믿음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진중한 2시간 30분.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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