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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A Hard Day★★★★☆ 김성훈 감독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배드캅 위에 악질형사. 처음부터 끝까지 쫄깃쫄깃하다. (2014.05.31)

슈퍼 에이트 Super 8★★ J.J. 에이브럼스 감독

1979년을 배경으로 <구니스>, <에이리언> 등 추억의 SF 총집결. 1950년대부터 미군이 불시착한 외계인을 가둬놓았다는 해묵은 음모론을 아이의 시각에서 영화화. 괴물에 대한 궁금증을 시종일관 유발하지만 플롯 자체가 전반적으로 엉성하다. (2014.05.30)

분노의 주먹 Raging Bull★★★★ 마틴 스콜세지 감독

스콜세지는 권투영화도 갱스터처럼 찍는다. 매 시합마다 다른 카메라를 보여주는 연출, 피튀기는 클라이막스가 압권. (2014.05.25)

사이비 The Fake★★★☆ 연상호 감독

출구 없는 지옥의 하드보일드. 폭력적인 나쁜 아빠를 믿을 것인가 감언이설 사기꾼을 믿을 것인가. 반전은 흥미롭지만 엔딩은 모호하다. (2014.05.24)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Like Father, Like Son★★★★☆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글렌굴드의 골든베르크 변주곡으로 차분하게 설득한다. 사진과 피아노가 해낸 낯선 교감. 아버지는 가장 힘든 직업이다. (2014.05.24)

디태치먼트 Detachment★★★☆ 토니 케이 감독

뉴욕 공립고등학교의 임시 교사. 다큐멘터리식 구성으로 학교의 오늘을 이야기하다. 카뮈와 에드가 앨런 포의 [어셔가의 몰락]에서 따온 제목. (2014.05.20)

가시 Innocent Thing★★ 김태균 감독

무서운 신인 조보아의 발견. "자크가 안 올라가요"처럼 너무 친절한 진행. 매끄럽지 못한 내러티브.(2014.05.19)

10분 10 Minutes★★★★ 이용승 감독

안전한 위치만 확보하면 되는 인생. 격하게 공감 가는 마지막 10분. (2014.05.18)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 Jack Ryan: Shadow Recruit★★★ 케네스 브래너 감독

달러를 매도해 미국을 제2 대공황으로 만들려는 러시아의 음모. 냉전과 미인계를 소재로 한 클래시컬한 첩보 스릴러. 이야기엔 빈틈이 많지만 긴박감은 충분하다. (2014.05.16)

리스본행 야간열차 Night Train to Lisbon★★★★ 빌 어거스트 감독

스위스의 노학자가 리스본으로 가서 1973년 포르투갈 혁명전야 아마데우의 흔적을 쫓는 미스터리극. 문예영화 보는 듯. 레나 올린은 미스캐스팅. (2014.05.11)

두 아내 Two Wives 이숭환 감독

총체적 난국. 1초도 아까운 뜬금없는 장면들의 불협화음. 그나마 건질 건 박희순 닮은 남자배우 정도.(2014.05.10)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The Monuments Men★★ 조지 클루니 감독

예술이 인간의 목숨보다 소중한가. 언제든 파괴할 수 있는 정치 앞에 예술은 얼마나 무기력한가. 조지 클루니는 이번에도 지나친 단순화로 영화를 지루하게 만든다. (2014.05.10)

겟어웨이 Getaway★★★ 코트니 솔로몬 감독

불가리아 소피아가 배경이지만 도시를 보여주지 않는 특이한 카체이싱. 드라이버 시점샷 롱테이크는 인상적. 주인공과 악당 둘다 살아남는 엔딩. (2014.05.07)

조디악 Zodiac★★★★☆ 데이빗 핀처 감독

조디악 킬러를 쫓는 SF 크로니클의 삽화가. 2시간 40분 동안 복잡한 퍼즐이 차곡차곡 맞춰져간다.(2014.05.05)

표적 The Target★★☆ 창 감독

싸이코 경찰에 억울한 희생양이 된 두 남자의 액션. 대사도 별로고 진부한 클리셰도 많다. (2014.05.03)

최후의 수호자 Soylent Green★★☆ 리차드 플레이셔 감독

2022년 인구 4천만의 뉴욕을 배경으로 사람이 가축이 되는 디스토피아를 그리다. 반영웅 형사가 인육공장의 현실과 맞딱뜨리는 이야기. 충격에 집중하느라 플롯은 약하다. (2014.05.03)

수상한 그녀 Miss Granny★★ 황동혁 감독

<미녀는 괴로워>의 할머니 버전. 윤리적 문제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시종일관 줄타기한다. 모든 것의 보수적 가치관으로의 회귀. (2014.05.01)

Youchang
저널리스트.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세상에 없던 생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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