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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스티븐스 Miss Stevens★★★ 줄리아 하트 감독
티모시 샬라메, 릴리 라인하트, 앤서니 퀸틀. 라이징 스타의 풋풋한 매력. 상처를 갖고 있으면서 끝까지 중심을 지킨 선생님 캐릭터도 매력적. (2019.04.28)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퇴장하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에 대한 최고의 예우. 슈퍼히어로들의 연대로 이루어진 대전투 장면이 압도적인 필연적인 피날레. (2019.04.24)
프렌즈 위드 베네핏 Friends with Benefits★★☆ 윌 글럭 감독
섹스하는 친구사이는 가능할까. 세상엔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다양한 인간관계가 있다. 로맨틱코미디에서 로맨틱을 빼보려는 시도가 되레 로맨틱해졌다. 플롯은 조금 진부하지만 톡톡 튀는 밀라 쿠니스 매력적. 마지막 손가락으로 웹사이트 아트디자인하는 것처럼 만든 엔딩크레딧 아이디어가 좋다. (2019.04.20)
페르소나 Persona★★☆ 임필성, 이경미, 전고운, 김종관 감독
네 가지 색 아이유. 질투심 많은 소녀, 남자 머리 꼭대기 위에서 노는 여자, 친구를 찾아간 학생, 추억 속 여인. 아이유라서 가능했던 기획. 하지만 단편영화는 상업적이기 어렵다는 현실을 재확인시켜준 영화. (2019.04.12)
바이스 Vice★★☆ 아담 맥케이 감독
딕 체니에 관한 조롱 가득한 블랙코미디. 정작 결정적 한 방을 날리지 못한다. (2019.04.13)
생일 Birthday★★★☆ 이종언 감독
추억하는 빈 자리. 정공법으로 울린다. (2019.04.03)
트루 로맨스 True Romance★★★★☆ 토니 스코트 감독
처음부터 끝까지 쿨하고 멋지게 종착역을 향해 가는 영화. 버릴 컷이 하나도 없다. (2019.03.31)
어스 Us★★★☆ 조던 필 감독
도플갱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손에 손잡는 인간 장벽. 플롯 개연성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2019.03.29)
한강에게 To My River★★★ 박근영 감독
10년 사귄 남자친구가 사고를 당한 뒤 상실감을 극복하는 과정. 장난기 가득한 장면 속에 담긴 리얼리티. 아름다운 시낭송 마무리. (2019.03.28)
콜레트 Colette★★★☆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감독
작가이자 안무가인 가브리엘 콜레트가 남편의 그늘을 벗어나 작가가 되는 과정. 클로딘을 만들고 클로딘을 넘어선 여자의 성장담. 키이라 나이틀리의 섬세한 연기. (2019.03.23)
악질경찰 Jo Pil-ho: the dawning rage★★★ 이정범 감독
안산 단원구의 나쁜 경찰과 세월호.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합친 위험한 시도. 결과는 절반의 성공. 아저씨와 나의 아저씨가 만나 나쁜 아저씨가 되다. (2019.03.22)
돈 Money★★ 박누리 감독
주가 작전세력과 주식브로커의 세계. 그러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연출력이 부족하다. (2019.03.20)
라스트 미션 The Mule★★★☆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88세 노장의 메시지는 일보다 가족.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출연 자체가 메시지다. (2019.03.14)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감독
캡틴 마블의 탄생기에 덧붙여 닉 퓨리의 전사. 브리 라슨 임팩트가 없고 이야기 밀도가 떨어진다. 90년대를 추억하는 향수로 버틴 영화.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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