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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Default★★ 최국희 감독
거창하게 시작해 어설프게 끝난다. 한 방이 없다. (2018.11.29)
워크 투 리멤버 A Walk to Remember★★★ 아담 쉥크만 감독
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겐 가슴 떨리는 첫사랑. (2018.11.28)
툴리 Tully★★★☆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
짜증이 극에 달한 세 아이의 엄마 앞에 나타난 26세 보모. 젊은 날의 자신에게 받는 위로. 따뜻한 영화. (2018.11.28)
비리디아나 Viridiana★★★☆ 루이스 브뉘엘 감독
할렐루야를 배경으로 강간미수부터 쓰리섬까지. 기독교에 대한 냉소. 지금 보면 지나치게 상징이 분명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다. 결국 인간은 구제 불능이라는 결말. (2018.11.18)
미쓰백 Miss Baek★★★ 이지원 감독
학대받는 아이를 유괴하게 된 미쓰백 역시 비슷한 상처가 있는 여성이었다. 사건 전체를 감싸며 해결해주는 미쓰백 남자친구의 존재감이 지나치게 커서 여성영화로 보기 힘들다. (2018.11.18)
할로윈 Halloween★★☆ 존 카펜터 감독
커크 선장 마스크와 거친 숨소리 그리고 마이크 마이어스 시점샷. 슬래셔 무비를 창조한 영화지만 다시 보면 무척 단초롭다. (2018.11.18)
인크레더블 2 Incredibles 2★★★☆ 브래드 버드 감독
슈퍼히어로의 명예회복. 엘라스티걸의 활약. 잭잭의 17가지 능력. 부모 역할을 잘 하는 것도 슈퍼히어로. (2018.11.15)
완벽한 타인 Intimate Strangers★★★☆ 이재규 감독
휴대폰 속에 감춰진 비밀의 삶. 혹은 비밀의 삶을 완벽하게 숨겨 평화를 찾게 해준 휴대폰의 힘. 전작의 실패에서 절치부심한 깔끔한 연출력. (2018.11.11)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브라이언 싱어 감독
뭔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못한 것 같은 찝찝함. 그러나 퀸의 명곡들을 계속 흥얼거리게 된다. (2018.11.06)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Crazy Rich Asians★★☆ 존 추 감독
문화적 계급적 차이를 극복하는 결혼. 싱가포르 버전 신데렐라 스토리. 겉은 동양인 속은 백인인 '바나나'를 거부하는 중국계 거부. 유럽 명품에 집착하는 속물 풍자. 익숙한 내용의 코미디지만 뜯어보면 이야깃거리가 많은 영화. (2018.10.28)
12피트 12 Feet Deep★★☆ 맷 에스칸다리 감독
수영장에 갇힌 두 자매의 사투. 수영장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인간. 불의 트라우마를 물에서 극복한 자매. 조금 단순하다. 더 비틀었어야 했다. (2018.10.27)
퍼스트맨 First Man★★★☆ 데이미언 셔젤 감독
집착과 열정 사이. 기어이 달을 밟은 남자. 위플래쉬, 라라랜드보다 해피엔딩. (2018.10.18)
살아남은 아이 Last Child★★★★ 신동석 감독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계속 생각하게 하는 작품. 섬세하게 드라마가 살아 있다. (2018.10.14)
올드보이 Oldboy★★ 스파이크 리 감독
오이디푸스는 사라지고 재벌집 아버지와 아들의 기행만 남았다. (2018.10.14)
그랑블루 Le Grand Bleu★★★☆ 뤽 베송 감독
그리스의 한 섬에서 시작해서 그리스에서 끝나는 자크와 엔조와 우정. 서정적인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 여자친구보다 바다가 더 좋았던 남자. 후반부 곳곳에 편집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다. (2018.10.06)
암수살인 Dark Figure of Crime★★★★ 김태균 감독
곁가지로 새지 않고 우직하게 간다. 잔인한 장면 없이도 몰입감이 좋다. 실화를 궁금하게 한다. 거창하지 않은 대사들의 리듬감이 좋다. 주지훈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연기가 돋보인다. (2018.10.04)
상류사회 High Society★★☆ 변혁 감독
관장과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 욕망. 그 욕망을 제어하는 가진 자들. 시각적으로 현란한 재현. 결말이 어설프다.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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