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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려 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어

그렇지만
그게 왜인 건지
내가 이상한 것 같아

나의 말들은 자꾸 줄거나
또 다시 늘어나 마음속에서만
어떤 경우라도 넌 알지 못하는
진짜 마음이 닿을 수가 있게

꼭 맞는 만큼만 말하고 싶어

이해하려 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있어

그렇지만
욕심많은 그들은
모두 미쳐버린 것 같아

말도 안되는 말을 늘어놔 거짓말처럼
사실 아닌 말로 속이려고 해도
넌 알지 못하는 그런건가 봐
생각이 있다면

좀 말같은 말을 들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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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듣는 노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가사입니다.
노래도 좋지만 가사도 참 좋아요.
정치적 풍자가 담긴 가사라는 얘기도 있던데... 브로콜리 너마저 2집 수록곡입니다.

Youchang
저널리스트. [세상에 없던 생각]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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