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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터뷰 The Interview★☆ 세스 로건, 에반 골드버그 감독

한국말을 못하는 김정은, 닮지도 않았잖아. (2014.12.27)

차가운 열대어 Cold Fish★★★☆ 소노 시온 감독

인생은 고통이다. 그러나 지구 밖에서 보면 46억년이나 늙어버린 행성의 죽어가기 전 마지막 몸부림이다. 가장 말 많고 사교적인 연쇄살인범이 등장하는 영화. (2014.12.27)

대통령의 음모 All The President's Men★★★★☆ 알란 J. 파큘라 감독

워터게이트 사건과 닉슨을 연결시킨 워싱턴포스트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 기자의 이야기를 드라이하게 따라간다. 감정선 없이도 쿨하게 설득력 있다. (2014.12.26)

상의원 Sanguiwon★★★☆ 이원석 감독

이번엔 옷이다. 왕의 옷을 만드는 어침장과 기생의 옷을 만드는 이공진은 조선판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앙드레김에 대한 오마주 엔딩도 깨알 재미. (2014.12.24)

액트 오브 킬링 The Act of Killing★★★★☆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

가해자가 발 뻗고 웃는 세상. 이것이 진짜 인도네시아라는 것이 더 놀라운 충격. 미학적으로도 훌륭한 다큐멘터리. (2014.12.22)

패션왕 The Fashion King★★★ 오기환 감독

패션과 아이들을 소재로 한 전복의 서사. 간지는 없는 자들의 유일한 무기다. 고리타분한 방식으로 웹툰을 재해석했지만 진정성이 느껴진다. (2014.12.20)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Attila Marcel★★★☆ 실뱅 쇼메 감독

마담 프루스트가 재배한 작물을 먹고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게 된 말을 잃은 피아니스트 폴. 마르셀 부부의 레슬링 장면, 피아노가 위층에서 떨어지는 것을 아이가 보고 있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 영화. (2014.12.20)

카트 Cart★★★☆ 부지영 감독

대기업 틈새에서 개봉해낸 명필름의 뚝심. 파업도 여자들이 하면 다르다. 김강우 캐릭터만 겉도는 느낌. 대형마트 이야기에 편의점 에피소드를 붙인 것은 좋았다. (2014.12.14)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The Kirishima Thing★★★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

동아리 최고 인기남의 부재가 몰고온 후폭풍. 우왕좌왕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즐기는 자만이 웃는다. 반복되는 편집으로 구성원 각자의 시선을 보여준다. (2014.12.13)

갈증 The World of Kanako★★★★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모두에게 듣고 싶어한 말을 해주는 소녀. 그러나 결국 그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리는 소녀. 그 소녀가 실종되고 아버지인 전직 형사가 소녀의 행방을 추적한다. 빠른 편집의 리듬은 훌륭하나 감정 소모가 크다. (2014.12.13)

나의 독재자 My Dictator★★★★ 이해준 감독

이 세상의 모든 꼰대들에게 바치는 헌정시. 당신은 한때라도 뜨거운 김일성이었던 적이 있느냐. 폭력적인 아버지도 결국 아버지라는 가부장제로의 회귀. (2014.12.07)

타임 패러독스 Predestination★★★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감독

인터섹슈얼로 태어나 미래의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진 제인 혹은 존. 반복되는 시간여행 퍼즐을 맞춰가다가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얼굴을 오버랩시켜 보여주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 (2014.12.03)

Youchang
저널리스트.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세상에 없던 생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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