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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맛집 탐방 중 두 번째로 살펴볼 지역은 퇴계로 남동쪽으로 충무로 영상센터에서 동국대 후문 사이입니다. 이 지역엔 궁중음식과 전통공연이 펼쳐지는 한국의집이 있고 오랜 역사를 가진 영화관인 대한극장이 있습니다. 또 대학교 근처여서인지 값싼 술집들도 많습니다. CJ 인재개발원이 있는 곳도 이 지역입니다.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보셨다면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필동면옥과 강서처럼 역사가 오래된 식당이 있는가 하면 이태리식당과 돈천동식당처럼 생긴지 얼마 안됐지만 늘 식도락가들로 발디딜 틈 없는 식당도 있습니다. 요즘은 뜸하지만 과거 필동면옥에 가면 임권택, 강우석 같은 영화인들이 옆 테이블에서 냉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서
대표메뉴:
자장면: 4500원, 짬뽕: 5000원
볶음밥: 5000원, 고추짜장: 6000원, 
굴짬뽕: 7000원

이건 꼭 먹어야해: 자장면

누구와 갈까: 친구 혹은 직장동료

총평: 50년 전통. 외관은 고풍스럽지만 실내는 새단장. 대학가여서 가격은 저렴한 편. 때에 따라 대학생 할인이 있는데 이땐 자장면 3500원, 볶음밥 4000원에 판다. ★★★☆



 늘봄날
대표메뉴:
쌈밥 6000원, 쌈밥정식 10000원

이건 꼭 먹어야해: 쌈밥

누구와 갈까: 친구 혹은 직장동료. 40명 단체 회식 가능

총평: 쌈밥은 돼지불고기와 계란말이. 쌈밥정식은 쌈밥에 구이와 반찬 추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다. 고기는 무상 리필. 2층에 넓은 회식 자리가 있다. ★★★★



 돈천동식당
대표메뉴:
김치나베 돈카츠 6500원, 가츠동 6500원
수제 돈카츠 6500원, 돈니꾸 우동 6500원

이건 꼭 먹어야해: 김치나베 돈카츠

누구와 갈까: 친구 혹은 직장동료

총평: 대학로와 이대에 이어 충무로에도 들어선 돈천동식당. 김치나베 돈카츠는 김치찌개와 수제 돈카츠에 계란도 살짝 포함된 독특한 맛. 밥은 리필 가능. ★★★☆



 동회루
대표메뉴:
옛날손짜장면: 5500원, 짬뽕: 6000원
쟁반짜장: 7000원

이건 꼭 먹어야해: 옛날손짜장면

누구와 갈까: 친구 혹은 직장동료. 6~8인 회식 가능

총평: 담백하고 면발이 쫄깃하다. 6인실 룸이 많다. ★★★☆



 두부마니아

대표메뉴:
옛날 순두부: 5000원, 해물 순두부: 6000원
청국장 순두부: 6000원, 황태 순두부: 6000원

이건 꼭 먹어야해: 해물 순두부

누구와 갈까: 직장동료

총평: 살찌지 않는 치즈인 생두부 전문점. 조미료맛 느껴지지 않는 건강식. 모든 테이블 좌상식. 수제 왕만두국도 판매. 만두 포장 가능. ★★★☆



 등나무집 닭한마리

대표메뉴:
닭한마리: 19000원 (2~3인 기준)
칼국수/볶음밥/고구마/떡 사리: 2000원

이건 꼭 먹어야해: 닭한마리

누구와 갈까: 연인 혹은 친구 혹은 직장동료

총평: 30년 전통의 닭한마리. 든든한 한끼 식사. 다대기에 겨자와 부추를 넣고 양념장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 ★★★☆



 이태리식당
대표메뉴:
고르곤졸라 피자: 13000원, 풍기 샐러드: 14000원
봉골레 파스타: 15000원, 새우크림 파스타: 14000원

이건 꼭 먹어야해: 봉골레 파스타

누구와 갈까: 새로 사귄 연인 혹은 친구

총평: 직접 보이는 오픈키친에서 조리해주는 충무로 최고의 피자와 파스타. 내부가 좁아서 점심시간엔 자리가 없다. 일찍 가거나 혹은 예약해야 한다. ★★★★☆



 제주식당
대표메뉴:
동태탕: 6000원, 제육볶음: 6000원
버섯불고기: 8000원, 불고기: 7000원

이건 꼭 먹어야해: 동태탕

누구와 갈까: 친한 친구 혹은 직장 동료

총평: 들어가면 동태탕 3인분과 따뜻한 밥이 기본 세팅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에 따뜻하고 칼칼한 맛 일품. 겨울에 특히 좋다. 공기밥 무한 리필. ★★★★



 필동면옥
대표메뉴:
냉면: 10000원, 만두: 10000원
제육: 16000원(200g), 수육: 23000원(200g)

이건 꼭 먹어야해: 냉면

누구와 갈까: 친구 혹은 직장 동료

총평: 4대 평양냉면 중 한 곳으로 의정부 평양면옥 사장의 큰 딸이자 을지면옥 사장의 언니가 운영한다. 차지고 부드러운 면발과 구수한 국물 맛이 독특해 단골이 많다. 고춧가루를 뿌려 조금 더 자극적인 맛. 2층에도 자리가 있다. 언제 가도 사람이 꽉 차서 줄을 선다. 늘 바쁜 종업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가격은 거의 매년 올라 냉면 한그릇 1만원. 사리 추가만 해도 무려 7천원. ★★★★



 필동칼국수
대표메뉴:
오뎅칼국수: 7000원, 조랭이 떡만두국: 7000원
새싹비빔밥: 7000원, 우리밀 황태 칼국수: 8000원

이건 꼭 먹어야해: 오뎅칼국수

누구와 갈까: 친구 혹은 혼자

총평: 조미료가 들어 있지만 무난하게 깔끔한 맛. 우리밀을 사용한다. 실내가 좁고 상도 조촐해서 혼자 가서 먹기에 좋다. 단, 12~1시 사이엔 1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 ★★★



 딸깍발이

대표메뉴:
커피, 차, 떡볶이, 티라미수, 바게트볼, 쇼콜라
가격은 모두 4500원, 단, 선비의 정신: 6000원

이건 꼭 먹어야해: 핸드드립 커피

누구와 갈까: 연인 혹은 친구

총평: 핸드드립 커피와 떡볶이의 오묘한 조합. 2층에서 바리스타, 로스팅, 커피 테이스터 자격증 6주 과정 수업도 진행한다. 곳곳에서 커피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한 주인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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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을 위한 충무로맛집 (1) 퇴계로 남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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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chang
저널리스트.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세상에 없던 생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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