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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스 홀 Jimmy's Hall★★★☆ 켄 로치 감독

마을회관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카톨릭에게 탄압받아 고향에서 쫓겨난 공산주의자 지미. 큰 드라마가 없이 잔잔하게 흘러간다. 주민들이 함께 모여 춤추는 장면이 인상적. (2014.10.26)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

위대한 원작에 걸맞는 위대한 각색. 클래식 낭만주의자의 희망 예찬. (2014.10.25)

나를 찾아줘 Gone Girl★★★★ 데이비드 핀처 감독

사라진 부인이 알고보니 싸이코패스였다. 전반은 남자의 시점으로, 후반은 여자의 관점으로. 완벽한 결혼생활에 대한 잔혹동화. (2014.10.23)

루시 Lucy★★☆ 뤽 베송 감독

궁극적 인간은 육체가 사라지고 정신만이 모든 곳에 존재하게 된다. 진화에 관한 거대한 이야기가 최민식의 갱스터 액션과는 그다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 (2014.10.20)

지옥이 뭐가 나빠 Why Don't You Play in Hell?★★★★ 소노 시온 감독

단순하고 우직한 캐릭터의 힘. 노래를 모티프로 캐릭터를 끌고가는 솜씨는 이때부터 빛을 발했구나. 실제라고 선언하니 더 긴장하게 되는 핏빛 시네마천국. (2014.10.18)

천국보다 아름다운 What Dreams May Come★★☆ 빈센트 워드 감독

죽은 뒤 다시 만난 사랑. 고흐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물감을 휘젓는 로빈 윌리암스가 인상적이다.(2014.10.13)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Sin City: A Dame to Kill For★★★☆ 프랭크 밀러,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씬시티는 BASIN City에서 BA가 떨어져나가 부르게 된 지명이다. 아름다운 흑백화면으로 구현한 배신과 복수의 혈투는 정말 멋지다. (2014.10.12)

자살 클럽 Suicide Club★★☆ 소노 시온 감독

소노 시온 월드의 시작. 집단자살과 이유없는 광기. 당신은 당신 자신의 보호자입니까? (2014.10.11)

족구왕 The King of Jokgu★★★ 우문기 감독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걸 즐길 자유를 허하라. 족구로 풀어낸 발랄한 청춘. 후반부로 가면서 늘어지는 게 단점. (2014.10.09)

블루 발렌타인 Blue Valentine★★★☆ 데렉 시안프랜스 감독

여자는 소통을 원하지만 남자는 사랑을 원했다. 만남과 헤어짐, 결혼과 이혼을 교차편집해 사랑의 의미를 처절하게 묻는다. 뼛속까지 우울해지는 영화. (2014.10.07)

타이밍 Timing 민경조 감독

시간 초능력자들과 무당의 결합. 캐릭터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이야기와 감정과잉이 문제다. (2014.10.04)

도쿄 트라이브 Tokyo Tribe★★★☆ 소노 시온 감독

도쿄 트라이브 네버 에버 다이. 똘끼로 충만한 에너지 가득한 야쿠자-힙합-뮤지컬 배틀-마샬 아츠 액션. 도쿄 다섯 구역을 지배하는 갱들과 그들을 조종하는 부파. 웡콩에서 온 악의 제사장의 딸 순미(에리카)가 다섯 부족을 연합해 부파를 쳐부순다. 올드 팝아트에 시계태엽 오렌지를 거쳐 초콜릿의 여전사와 스트리트 파이터까지. 정신없이 난잡하게 웃긴다. (2014.10.04)

웜우드 Wyrmwood★★★★ 키아 로취-터너 감독

호주산 4DX 좀비영화. 좀비의 입김을 대체연료로 사용하고 피를 합성해 좀비를 조종하는 새로운 슈퍼히어로 탄생이라는 설정은 독특. 좀비 머리에서 피가 튀는 장면에서 실제로 물이 얼굴로 튀는 4DX로 즐기는 좀비영화의 재발견. (2014.10.03)

일출 Sunrise★★ 파르토 센-굽타 감독

매년 아동 납치 2만건이 벌어지는 인도에서 딸을 잃은 경찰관이 유흥가를 찾아헤맨다. 전반적으로 무거운데 독일 표현주의식 그림자 격투씬과 무성영화처럼 동작으로 설명하는 장면은 다소 올드해보인다.(2014.10.03)

Youchang
저널리스트.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세상에 없던 생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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