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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9일까지 퐁당퐁당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긴 휴가를 내고 여행 가신 분도 있겠지만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애매하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그렇거든요.ㅠㅠ 이럴 때 집에서 몰아 볼 만한 넷플릭스 드라마 5편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들어봤는데 볼까말까 망설이던 작품들, 이 기회에 챙겨보면 어떨까요?



<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평범한 여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13가지 이유를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클레이에게 7개의 카세트 테이프가 담긴 의문의 소포 하나가 도착한다. 테이프 속 목소리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얼마 전 자살한 친구 해나 베이커. 용의자는 13명의 가해자들. 해나의 자살을 둘러싼 13가지 비밀이 테이프 속 목소리를 통해 낱낱이 파헤쳐 진다.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제작에 참여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3월 31일 공개된 후 가장 많이 트윗 된 TV 시리즈로 기록된 바 있다.



<리버데일 (Riverdale)>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 리버데일 고등학교 재학생 제이슨이 시체로 발견되고, 같은 학교 친구인 아치, 베티, 베로니카와 저그헤드는 친구의 죽음과 관련된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그런데 이들에겐 범인으로 의심받을 만한 비밀이 하나씩 있다. 미국 CW 채널에서 2017년 1월부터 방영중인데 해외 방영은 넷플릭스가 담당한다.




<길모어 걸스: 한 해의 스케치 (Gilmore Girls: A Year in the Life)>


<길모어 걸스: 한 해의 스케치>는 2007년 시즌 7로 종영한 <길모어 걸스>의 리부트 시리즈로, 9년이 지난 후의 로렐라이, 에밀리, 로리를 비롯한 스타즈 할로우 이웃들의 삶을 그린 4부작 특별 시리즈다. 겨울, 봄, 여름, 가을이라는 4개의 90분짜리 챕터를 통해 루크의 식당부터 로렐라이의 드래곤플라이 여관까지, 속사포 대사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모녀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참, <길모어 걸스>는 타임지 선정 미국드라마 100선 중 하나다.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2016년 최고의 미국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힌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미국의 초자연 현상 미스터리 시리즈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1983년 미국 인디애나 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어느 날 갑자기 어린 소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가족과 친구들, 지역 경찰이 찾아 나서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정부의 일급비밀 실험과 초자연적인 현상, 정체불명의 한 소녀의 등장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밝히는 과정을 그렸다. 분위기나 내용은 스티븐 킹의 소설에서 영감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위노나 라이더가 사라진 엄마 역할로 출연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지정생존자 (The Designated Survivor)>


의회 폭탄 테러로 대통령과 국무위원, 국회의원들이 한꺼번에 사망한다. 지정생존자로 의회 밖에 격리돼 있던 도시주택개발부 장관 톰 커크먼이 하루 아침에 대통령직에 올라 혼돈 상태의 정부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린다. 국가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백악관과 정치권의 권력 암투는 멈출 줄을 모른다. 미국 ABC 방송에서 13부작으로 편성됐고 해외에선 넷플릭스가 배급한다.



유창
저널리스트. [스쳐가는 모든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세상에 없던 생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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